아버지가 돌아가신뒤로 뒤늦게 나마 집에 신경을 많이 쓸려고 노력하고 있다.
어버이날 이기도 하고.. 가족여행을 추진 했다 목표는 거제도, 외도!
근데 이게 웬만 "풍랑 주의보" 쳇.. 이젠 비가 안오니까 바람이 태클이다.
패키지 여행이기 떄문에, 가이드가 말하길 사천시로 가서 백천사와 삼천포 유람선을 태워주겠단다.
어머니는 승쾌히 "이왕 바람 쎄러 나온거 가자" 라는 말에 버스만 한 4시간 넘게 타서 경남에 도착
사실 학교다닐때 경주 간거 빼고는 경상도 땅을 밟아본 기억이 없다-_-..
가는 동안은 너무 피곤해서 잠만 자서 사진은 없고 (1시간 자고 새벽에 출발 했다)
일단 백천사에 도착

올라가는 길 어깨를 늘어뜨린 동생 등짝-_-


이런걸 빼먹을 내가 아니다-_-




약사여래와불

조금만 올라가도 경치가 절경이다


아웃포커싱연습한다고 찍었다-_-;;
울 엄니는 불교신자이시기에 여기 저기 돌아다니면서 절하고 죽비도 맞고 그러는데, 나랑 동생은 솔직히
사진 찍느라 여념이 없었으며, 절이 산의 중턱에 있기에 넓게 트인 절경에 그냥 넋놓고 있고, 마냥 시원하고 좋았다
앞서 말했지만 패키지 이기 떄문에 잽싸게 유람선을 타러 가야 했다.. 구경하고 내려와서 버스로 약 30분 정도 타니,
삼천포가 보였다. 정말로 외도 갈려다가 삼천포로 빠졌다

유람선 타기전에 잠깐 가족사진타임



2천원의 오징어, 만원의 멍게 -_-비싸다



웬 공룡?

이게 진짜 절경 이었다




언제 어디서든 유람선의 하층은 할머니들의 댄스타임 (디줴이~ 드랍더 빗!)
바람이 엄청나게 불었지만 날씨가 좀 풀린탓에 그다지 춥진 않았다
엄청난 장거리 여행이라 버스를 오래타서 데미지가 좀 있었지만, 오랜만에 산, 바다를 보니까 좋았다
한달에 한번씩은 어디든 가야지 라는 생각도 들지만 과연 내가-_-..
그래도 오랜만의 여행은 좀 짱인듯










